카페

푸글렌 서울

chati97 2024. 10. 30. 13:08

여느때처럼 시간을 보내던 중, 일본에 거주중인 지인에게 DM이 왔다.
'서울에 푸글렌이 들어온다던데 한번 가보세요'
푸글렌이라는 곳이 어디길래 그러는거지? 싶어 호기심이 생겼다.
 

푸글렌의 로고. 푸글렌은 노르웨어이로 새라는 뜻이다.

 
마침 집에서 멀지 않았던 터라 첫날 방문을 시도하였으나,
가게 입구부터 상수역 1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줄에 질려버려 포기하였다.
첫날 이후에는 인원이 줄어 다른 일정중 상수역을 지나칠 때 잠시나마 카페에 들어가볼 수 있었다.

푸글렌 서울의 메뉴. 아메리카노나 핸드브루 커피가 핫만 가능한 점이 신기하다.

 

푸글렌 서울에서 본 원두들. 궁금했지만 지갑 사정을 보고 참았다.

 
 
좀더 인원이 적어지면 방문해야겠다 생각하던 중
친형이 근처를 다녀오며 커피를 주문해주었고, 테이크아웃된 아이스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푸글렌의 테이크아웃잔. 뚜껑쪽이 신기하게 생겼다.

 
그렇게 기대하고 마셔본 결과는 '애매함' 이었다.
좀더 끝맛이 부드럽게 끝난다는 느낌이었지만, 스타벅스의 아이스커피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6,800원이라는 가격에 맞는 맛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아니오'로 답하고 있었다.
이 느낌은 마치 %아라비카 코엑스몰점에 방문했을 때와 비슷해서, 당시 이곳이 왜 유명할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이로인해 지금의 인상은 '굳이 푸글렌 서울에 재방문할 이유는 없다'가 되었다.
 
%아라비카는 이후 아라시야마점을 방문을 통해 맛에 대한 납득을 하게 되었지만,
푸글렌 또한 일본점에서는 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을까